2020년 8월 16일 일요일

[스카이림] 다시 돌아왔어.

 


 한 8개월, 9개월 만인가?
 
 몇 년간 즐기던 스카이림을 멀리하고 폴아웃 4에 매진한지 그 정도 된 것 같아.

 폴아웃 4 모드 설치하고 연구소 모드 즐길만큼 즐기고 웬만한 퀘스트 다 깨고,

 잡지만 버블헤드며 모을 거 다 모으고 하면서 2~3회차 하다보니 금방 질리더라구.

 폴아웃 4에도 훌륭한 모드들이 많지만 무기를 추가하게 되면 결국 그냥 학살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느끼다 보니 지루해진다고나 할까?

 그래서 수 개월 간 손 놓고 있던 스카이림에 다시 손을 대 보았어.

 그 동안 정말 많이 발전하고 다양한 모드들이 나왔더라구.

 

이 번에 스카이림을 설치하면서 처음으로 바보 공장님의 BHUNP를 한 번 써보기로 했어.

항상 마음 만으로 응원하면서 눈팅만 하고 있었지만,

정말 대단한 분은 맞는 것 같아.

BHUNP 3BBB를 쓰면서 HDT-PE (CBPC)와 SMP에 대한 개념이 부족해서 헤매긴 했지만

그래도 지금은 만족하면서 쓰고 있지.

아쉽게도 아직 BHUNP 3BBB와 완벽하게 호환되는 의상들이 많지 않아서 쓰기가

망설여 졌지만, 이번 컨셉은 장비 면에서만 본다면 그냥 바닐라 스럽게 하고 싶었거든.

물론 CK툴이나 에디터로 수치를 하나 하나 조정해 주면 좋겠지만,

폴아웃 4도 그렇고, 스카이림도 그렇고 너무 먼치킨 급의 장비들이 많아 뒤로 갈 수록

밸런스 파괴가 심각하다고 생각했거든.

결국 이번 컨셉은 주인공에게는 어려운 난이도로 설정되겠지만,

퀘스트 모드나 적 추가 모드로 추가된 아이템을 제외하고는 따로 설치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지. 물론 바닐라 의상 리텍 모드는 제외하고 말이야.

아직 BHUNP 3BBB의 물리가 적용되지 않아 NPC들의 출렁 거림이 사라지는 문제가 있지만,

어차피 옷 입은 상태에서 출렁 거림 정도야 크게 거슬리지 않으니 괜히 시간을 뺏기지

않기로 했어. 벗은 상태에서는 얼마든지 자연스럽게 움직이니깐 말이야.


 이 번 회차에서는 그동안 고집해 오던 7B Bombshell 바디를 버리고 7B Oppai로 전환했어.

 어떻게 보면 바보공장님의 추천을 따른 거지.

 이 번 회차의 컨셉은 이래. 

그냥 스카이림 본연의 퀘스트는 포기하고 여러 다양한 퀘스트 모드를 즐겨보기로 했어.

 
그 중 가장 중점이 되는 것은 Devious Cursed Loot (v8.3) 야.

모두들 알다시피 상자를 열 건 시체를 뒤지 던, 문을 열던 일정 확률로 구속구에 채워져

움직이기도 힘들고, 그 열쇠를 찾는 것 또한 너무 힘들어서 이 걸 설치하면

스카이림의 퀘스트는 거의 포기할 지경이지.

하지만 난 어차피 바닐라의 퀘스트는 너무 많이 즐겨봐서 과감히 설치했어.

좀 더 혹독한 스카이림을 플레이해 보고자 말이야.

다행히 MCM에서 확률을 가장 최소치로 해서 무조건 발동되는 것은 방지를 했지.

게다가 구속구를 풀어 줄 유용한 모드들도 같이 설치를 했거든.

구속구를 풀어달라는 선택지가 나오는 모드를 무려 3개나 설치했어.

Devious Framework v2.06 
DD Helper v1.048
Devious Follower v1.710

이 세 가지 모두 구속구를 풀어 주는 선택지를 가지고 있지.

물론 그렇다고 100% 풀리는 것은 아니야. 오히려 구속구가 추가 될 수도 있어.

여기에 Devious Follower를 설치한 또 다른 이유가 있어.

스카이림을 플레이하다 보면 결국엔 셉팀이 남아 돌게 되어 있지.

돈 벌기가 정말 쉽단 말이야.

그래서 선택한 것이 최소한의 돈을 써야만 하는 상황을 만들어야만 했던 거야.

iNeed 모드를 통해서 갈증, 배고픔, 피로도를 추가해서 돈을 쓰도록 만들었지.

리버우드 여관에서 머물르는 비용이 10셉팀이 아니고 100셈팁으로 상향되도록 했고 말야.

결국 음식, 장비, 휴식을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는 거지.

게다가 동료를 부리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일정량의 보상을 해야 한다는 거야.

그래서 Devious Follower를 설치했어. 일당을 줘야만 하는 거지.

물론 그렇다고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앵벌이만 있는 것은 아냐.

Cursed Loot에 기본적으로 매춘 모드가 탑재되어 있지.

물론 한계점과 엄청나게 가혹하다는 문제가 있지만 말야.

그래서 설치한 것이

TDF Aggressive Prostitue야. 

더 괜찮은 매춘 모드들이 많지만 TDF를 선택한 이유는 Paradise Hall Reborn 모드에서

TDF 호환 패치를 제공한다는 거야. 즉 Paradise Hall로 잡은 노예도 일을 시킬 수 있단 거지.

결국 어찌 보면 이 모드 하나만으로도 돈을 쉽게 벌 수 있을 것 같지만

그걸 방지하기 위해 두 가지 모드를 더 설치했어.

Sexlab Wear & Tears

Sexlab STDs.

모두 알다시피 위에는 섹스와 관련된 신체의 손상도를 통해 능력을 디버프 시키고,

아래 모드는 성병에 감염되면 능력을 디버프 시키는 모드이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되고 적절한 치료제를 찾도록 만들어 놨어.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이런 일들이 충분히 반복 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천천히 즐겨보려 하고 있지.

이 외에도 Devious Device 관련 모드들과 Paradise Hall 관련 모두들,

Simple Slavery 관련 모두들 및 연구소 퀘스트 모드들을 설치했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 것만 통해서도 오랫동안 즐겨보고 테스트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관련 여행기도 조만간 쓸 예정이니 기대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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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 이제 다시 SE로 정주행하겠음.

     바디 CBBE 3BA로 갈아타고        Sexlab Survival + Slaverun 중심으로 새회차를 시작하겠음!!!